서울엄마아빠택시 자세히 알아보자! (신청방법, 조건, 주의사항)

오늘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에 대해서 정보를 드리려고 해요.

이름에서부터 아시겠지만 서울시에서 아기를 위해 택시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아기가 있는 분들은 택시를 부를 때 어려운 점이 많았을 건데요.

아기를 위한 짐도 많고, 카시트도 필요하고,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부르기 민망하고 등등..

저도 이번에 택시를 이용해보니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정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찾아보니 이미 시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럼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어떤 정책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서울엄마아빠택시란?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유아차 등 짐이 많은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아이를 태우기 편한 대형 승합차(신형 카니발)에 KC인증된 카시트가 설치되어 있고,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 등 아기와 함께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를 지원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로 이용하는 택시는 병원이나 친인척을 방문할 때는 물론이고, 어디를 가든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청기간은 2023년 5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인데요.

예산이 다 소진되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니, 기간이 여유롭더라도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시범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올해에 한해서는 21년 1~6월생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21년 1~6월생의 경우엔 올해 7월 31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신청방법은?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엠(i.M) 택시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24개월 이하 아기의 부모는 당연히 신청이 가능하고, 실질적으로 양육하는 양육자 또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 양육자는 아기의 부, 모, 조부모, 3촌이내 친인척입니다.

 

등록을 할 때는 주민등록등본만 있으면 되는데요. 주민등록등본은 발급이 1개월 이내인 것만 가능합니다. 참고로 주민번호 뒷자리는 제외 후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서 전화 호출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택시를 부를 때 1688-7722로 전화하셔서 단축번호 5번을 누르면 서울엄마아빠택시가 호출된다고 합니다.

 

지급액 및 지급 방법

서울엄마아빠택시 제도는 아기 한 명당 1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을 하면, 신청 후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이 들어가는데요. 자격이 승인되면 택시이용권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지역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제도이지만 전 지역이 지원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아래 16개 자치구에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하는 자치구는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중랑구 입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제도 사용 시 주의사항을 몇 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이와 함께 동승해야 사용이 가능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에 아이엠을 탈퇴하는 경우엔 재신청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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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엄마아빠택시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해는 시범사업이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경기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제도였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떠나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렇게 아이에게 특화된 승합차를 이용한다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엄마 혼자서 아기를 데리고 나가는 경우에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