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직금 계산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저도 얼마전에 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을 받게 되었는데요.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러하듯이 "알아서 잘 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계산을 따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퇴직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있어서, 퇴직금 계산방법을 알고 직접 계산해 보는 것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할 수 있는 길인데요.
퇴직금은 무엇이고 왜 생겼는지,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드릴게요.
퇴직금 제도는 왜 있는 것일까?
퇴직금 제도는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퇴직 시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퇴직금 제도가 생긴 이유는 아래와 같은데요.
1) 근로자의 권익 보호: 퇴직금 제도는 근로자의 노동력과 기여를 보상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로자는 근속 기간 동안 회사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며, 퇴직 시에는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퇴직금 제도는 이러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력을 존중하며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합니다.
2) 퇴직 시 경제적인 안정 제공: 퇴직 시점에서는 근로자가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거나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등의 경제적인 변화가 발생합니다. 퇴직금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제공되며, 근로자의 퇴직 후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퇴직금을 통해 근로자는 일정 기간 동안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어 퇴직 후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사회적인 안정과 균형 유지: 퇴직금 제도는 사회적인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근로자들이 퇴직금을 받아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하면, 사회적으로 안정된 환경이 조성되고 소득 격차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의 안정과 경제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노동시장의 유동성 증진: 퇴직금 제도는 노동시장의 유동성을 증진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아 새로운 취업 기회를 모색하거나 창업을 시도할 수 있다면, 노동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직장 이동성과 창업 활동을 촉진하여 경제적인 다양성과 혁신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무엇으로 계산될까?
퇴직금은 근로자의 근속기간, 최종 급여 수준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은 평균임금에 지급률을 곱한 방식입니다. 평균 임금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나의 평균 급여를 뜻하는데, 일반적으로 퇴직 전 3개월 평균 급여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급여에는 퇴직일 기준 1년간 받는 연차수당 금액도 월로 나눠서 포함해야 합니다.
퇴직금 계산 기준은 퇴직 전 3개월 평균이기 때문에 퇴직 직전에 시간 외 수당 등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 것이 유리한데요. 특히, 연차가 높은 임직원의 경우에는 1~20만원만 차이가 나도 전체 퇴직금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고의적인 방법으로 퇴직금을 늘리기 위해 야근을 하는 경우는 평균임금으로 적용이 될 수 있지 않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퇴직금 계산에는 단순 월급뿐만 아니라 상여금도 포함되는데요. 상여금의 경우는 1년 동안 받는 상여금을 12로 나눈 값을 월 상여금으로 봐줍니다. 즉, 최근 3개월 평균 월급(연차수당 포함)+월 평균 상여금이 퇴직금 기준이 되겠습니다.
퇴직금 지급 기한은?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나와있는데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당사자 간의 합의롤 통해 지급일을 연장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엔 14일 이내 무조건 지급을 원칙으로 합니다.
오늘은 퇴직금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글로 알아보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에 "퇴직금 계산방법"이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계산할 수 있으니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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